□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 ‘한여장’)은 2021년 11월 15일(월)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B1층 이룸홀에서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안전권 확보를 위한 제20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함께하자!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장애인의 의미있는 삶!!!”라는 주제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현장 행사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개최하였다.

□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2021년 운동방향성을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안전권 확보’로 정하였고, 여성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지원과 안전한 삶이 보장 되도록 하기 위한 정책제언과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에 제20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안전권 확보에 대한 내용을 공론화 하고 추후 정책 건의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여성장애인 관점의 정책제언 및 제도개선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장이 되었다.

□ 이날 개회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서 정충현 장애인정책국장의 축사와 더불어 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 국민의 힘 김예지 국회의원, 국민의 힘 이종성 국회의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공열 공동대표의 연대사와 함께 경남지부 경남여성장애인연대 이향란 사무국장 외 5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 하였고,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안전권 확보를 위한 결의문 채택과 전국 10곳의 지부별로 진행된 여성장애인 안전권 확보를 위한 토론회 제언들을 토대로 2부 순서에서 정책토론회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안전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방안 모색과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대안 마련의 장이 되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 되었으며, 온라인을 통해 전국에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었다.

※별첨자료 1.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안전권 확보를 위한 결의문 1부.

2. 제20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사진자료 1부. 끝.

(붙임자료 1)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안전권 확보”를 위한

제20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 결의문 >

세계인권선언 제3조에는‘모든 사람은 자기 생명을 지킬 권리, 자유를 누릴 권리, 그리고 자신의 안전을 지킬 권리가 있다.’라고 인권의 기본 권리로써의 안전을 선언하고 있다.

여성장애인은 ‘여성’과 ‘장애’라는 다중적 소수자 지위를 갖는 집단으로서, 이중적 차별과 억압, 위험에 노출된 채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여성장애인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가지는 당연한 권리’인 인권을 존중 받아야 하며, 여성장애인은 모든 삶의 영역에서 안전을 보장 받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 여성장애인은 ‘제20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 맞아 우리사회에서 여성장애인이 누려야 할 마땅한 기본적 권리와 여성장애인이 안전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안전한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 우 리 의 요 구 ■ 

하나. 여성장애인의 특화된 안전권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 및 시책을 마련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폭력 피해 여성장애인 보호 대책 을 마련하라!

하나. 감염병과 재난 시 여성장애인 안전권 확보를

위한 정책 마련하라!

하나. 지역사회에서 여성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이 삶의 전반적인 지원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장애여성지원법’을 제정하라!

2021년 11월 15일

제20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참가자 일동